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300여 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김영섭 LG CNS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안재현 SK건설 대표 등 자동차, 인프라, 의료, 농업분야 기업인 300여명이 우즈벡 경제사절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우즈벡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우즈벡 타슈켄트 우즈엑스포에서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대한상의는 국내 유망분야 기업 130여개사와 함께 우즈벡에 방문해 양국의 정책 현황을 논의하고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시장 정보 획득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중앙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중요 파트너이자 유라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국가로 농업, 자동차, 에너지 인프라, 의료 산업 등이 유망한 분야"라며 "해외기업에 친화적이고 주요산업을 육성하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변화는 국내기업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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