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우리나라 IT 관련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고 있는 실정인데요.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차세대 통신장비 시장을 이끌기 위해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차세대 통신장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관련 업체들이 하나로 뭉쳤습니다.국내 통신사업자들이 글로벌 통신 연합체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진우 / 글로벌 통신 연합체 위원장- "산업체의 요구 사항들, 또는 상황을 모으고그것을 정부에게 또는 연구계에게 학계에 전달하는 그럼으로써 산학 관연의 합의체, 합의된 의견을 도출하고자…"연합체는 삼성전자와 KT, SK텔레콤, 다산네트웍스 등 네트워크 산업 관련 기업들로 구성됐으며 알카텔-루슨트와 레드백-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 기업과도 협력하게 됩니다.연합체는 하반기부터 새로운 기술개발과 시장 창출, 마케팅 활동 등 3개 분야의 역점 사업을 추진해 내년부터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토털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인터뷰 : 김봉태 / ETRI 본부장- "우리 중소기업들이 참여해서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용도 그렇고, 언어문제도 그렇고, 표준화는 네트워킹이 중요한데 그런 여러 가지 측면에서 힘든 것들을 우리가 ONA를 통해서 공동으로 표준화에 대응을 하고요."특히 정부도 통신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관련 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어서 통신산업이 재도약이 기대됩니다.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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