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바쁜 생업으로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전국의 봉고 탑차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점검과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전문 정비 인력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전국 기아차 봉고 탑차를 보유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아차 봉고 탑차 찾아가는 순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국 지역본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한 봉고 탑차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상 기본 차량 점검 서비스△각종 소모품 무상 교환△특장 장치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지 100여개 사업장에서 봉고 탑차 1000여대가 무상 점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번 무상 점검 중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여 차량과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차량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은 구입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에도 전국 봉고 탑차 보유 사업장을 위해 순회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고객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시행을 결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의 시간 절약과 만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