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가오픈 예정인 '블랙스톤 벨포레' 식음료 시설을 위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충청북도 최초의 관광단지 시설로 지정된 특구 조성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2015년부터 증평군 도안면 일대 303만㎡(100만 평) 부지에 복합 리조트를 착공 중이다. 이는 충북 도내 최대 규모로 축구장 면적의 약 422배에 달한다.
해당 부지에는 골프장과 콘도 개장을 시작으로 수상레저센터, 양떼목장, 루지, 워터파크 및 마이스(MICE) 시설 등으로 구성된 관광특구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2020년에는 대형 워터파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촌 테마파크 오픈이 예정돼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 업계 최초로 골프장 지배인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해 전담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또 리조트 등의 복합레저시설을 운영하며 컨세션 사업 능력을 키워왔다.
CJ프레시웨이 FS(푸드서비스)본부 관계자는 "충북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블랙스톤 벨포레 사업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량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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