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사전에 정비를 안내하는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는 IoT를 활용해 기존 장기렌터카를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다. 롯데렌터카 개인 고객이라면 별도 가입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IoT 기술을 토대로 회사측이 차량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정비가 필요할 경우 먼저 알려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이밖에 엔진오일, 배터리, 에어컨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의 교체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문적인 방문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 서비스는 차량 이상유무와 충격 감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IoT 진단 기능을 통해 고객이 자신이 임대한 차의 상태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의 IoT 서비스는 롯데렌터카 전용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오토매니저'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올 뉴 신차장기렌터카를 4월 한 달간 이 회사 전용 장기렌터카 온라인몰 '신차장 다이렉트' 이용 고객에 한해서 제공한다. 추후 오프라인 지점을 포함한 모든 판매망에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렌터카는 서비스 홍보를 위해 4월 한 달간 신차장 다이렉트 계약 고객 전원에게 GS칼텍스 3만원 주유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에어컨 필터, 워셔액 등 다양한 차량용품이 포함된 신차장 IoT 방문정비 이용권도 증정한다.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전무)는 "올 뉴 신차 장기렌터카는 계약 후 차량 이용 과정 전반에 걸쳐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 모델"이라며 "'만족'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이용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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