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8개 호텔은 '어스아워(Earth Hour·지구촌 전등 끄기) 2019'에 참여한다.
28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오는 30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JW 메리어트 서울을 비롯한 웨스틴조선호텔,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등 호텔에서 외부 조명을 차단하거나 로비나 라운지 등의 조도를 낮추기로 했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주최로 2007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행사로 일년에 한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및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각 호텔별로 어스아워 참여를 위해 외부 조명을 차단하고, 레스토랑에서는 조명을 낮추거나 촛불을 사용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도 캠페인에 대한 안내 메시지를 전해 1시간 동안 객실 소등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지속가능성 및 공급다양성 부문 데니스 나기브(Denise Naguib) 부사장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환경 문제에 대해 글로벌적으로 집중하며 매년 어스아워에 참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며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는 메리어트의 지속 가능성 및 사회적 영향력 플랫폼인 서브 360(Serve 360)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자 하는 우리의 철학을 잘 반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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