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MWC 2019에서 선보인 V50씽큐, G8씽큐, 탈착식 액세서리 '듀얼 스크린' 등이 해외 매체들로부터 12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V50씽큐와 G8씽큐가 각각 5개의 상을, 듀얼 스크린과 V50씽큐, G8씽큐를 합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각각 상 하나를 받았다.
LG전자 신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외신들은 LG전자 스마트폰이 뛰어난 성능을 갖췄을 뿐 아니라 특히 실용성과 독창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호주 대표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는 지난 27일 'LG전자의 5G 스마트폰은 오디오 애호가의 꿈(LG's 5G smartphone is an audiophile's dream)'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입체 사운드시스템 DTS:X ▲고음질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MQA 규격 ▲강력한 중저음을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 등 V50씽큐가 갖춘 뛰어난 오디오 성능을 크게 호평했다.
미국 IT매체 '씨넷(Cnet)'은 또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 G8씽큐의 '에어모션'에 대해 "G8씽큐는 터치리스 제어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언급했다.
LG전자 5G 스마트폰 V50씽큐의 전용 액세서리로 선보인 '듀얼 스크린'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지난 24일 듀얼 스크린에 대해 '당장 보다 실용적으로 폴더블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LG 듀얼 스크린은 데스크톱에서 모니터 두 대를 작동할 때와 같이 부드럽게 작동한다"며 "올 들어 여러 회사들이 선보인 방식 가운데 가장 실용적"이라고 언급했다.
씨넷은 듀얼 스크린을 '와일드카드 기기(Wild-card device)'로 소개하며 "폴더블폰은 아니지만 독창적인 혁신성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IT매체 '포켓린트(Pocket-Lint)'는 "스크린 두개를 게임, 카메라 확장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영리한 아이디어"라고 호평했다. 특히 듀얼 스크린은 다른 회사의 폴더블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듀얼 스크린은 사용자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V50씽큐 전용 액세서리로, 플립(Flip)형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있다. 사용자가 V50씽큐와 듀얼 스크린을 결합하면 화면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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