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571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0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해 196억원을 남겼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게임 신작이 부진했음에도 '열혈강호 for Kakao'가 흥행을 이어 나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자회사인 더이앤엠(THE E&M)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한 부분도 연결기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룽투코리아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피버바스켓'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10프로젝트', '기혼' 등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고 블레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대작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신작이 '천존협객전M' 한 작품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출시되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흥행시켜 올해 한층 더 성장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회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