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종합소화제 '베아제'의 출시 33주년을 기념해 판소리 춘향가의 전수자인 이영태 명창이 등장하는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영태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5호인 판소리의 전수자로 '위에서 한 번, 장에서 또 한 번, 2단계 빠르고 강력한 베아제'라는 주제의 광고에서 판소리와 줄타기를 선보인다.
베아제는 지난 1987년 출시된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일반의약품이다. 장에서만 작용하던 기존 알약 소화제와 달리 위와 장에서 2번 작용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대웅제약이 최초로개발한 다층혼합형정제를 적용한 덕이다.
또 현대인의 변화된 영양 섭취 비율을 고려한 특허받은 배합비로 7가지 성분을 한 알에 담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모두 작용한다. 제품에 함유된 시메치콘 성분은 복부가스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대우제약은 지난 2004년 육류 섭취가 늘어난 현대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단백질과 지방 소화효소를 보강하고 가스제거 성분을 75%나 강화한 9가지 성분의 닥터베아제를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전까지 직거래를 통해서만 유통하던 닥터베아제의 유통망을 지난달부터 도매로 확대했다.
박민정 대웅제약 베아제 PM은 "베아제는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2단계 빠르고 강력한 소화 효과가 입증된 것이 강점"이라며 "최근 5개년 누적 기준 비급여 일반의약품 소화효소제 중 병원처방 1위 소화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TV 광고는 이날부터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해 지상파와 온라인 광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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