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나 외국인들이 한글을 재밌게 공부하기 적당한 한글 모양 젤리가 나왔다.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모양으로 생긴 '한글 젤리'를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엠아이인더스트리와 함께 약 9개월간 개발한 상품으로 지난 10월 내부 품평회에서 출시가 확정됐다. 연두색 청포도, 노란색 레몬, 주황색 감귤 등 3가지 맛 뿐만 아니라 한글 모양 젤리로 다양한 단어를 만들어보는 즐거움이 아이와 여성 등의 고객에게 주효할 것으로 전망해 선보이게 됐다. 비타민C 일일권장량인 100㎎도 함유해 성장기 아이들 간식으로 알맞고 비타민 보충이 필요한 성인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다.
지퍼팩 형태로 제작돼 보관도 용이하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점에서 판매하며 첫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할인가 1000원(정상가 1200원)에 판매한다.
이인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공산품팀 바이어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젤리 상품을 만들어보고자 '한글 젤리'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산뜻한 3가지 과일 맛과 귀여운 한글 모양을 통해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은 물론 SNS를 즐기는 여성 고객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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