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는 17개 국가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 '비비고프렌즈'가 참여하는 요리 경연대회를 지난달 30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요리 경연대회 '비비고프렌즈 한상대첩'은 콘 모양의 비빔밥 레시피 '비비콘'처럼 글로벌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간편 한식 레시피를 찾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 비비고프렌즈 5팀은 80분 동안 비비고 김치, 비비고 밥, 한섬만두 같은 제품을 활용해 글로벌 메뉴를 선보였다. 김치 졸로스 라이스 김밥, 한섬만두 라자냐 등 외국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등장했다.
대상인 '최우수 한상'에는 김치주먹밥 웨딩쇼마이, 비비고 떡갈비 동그랑땡 샌드위치를 선보인 '비글팀'이 선정됐다. 비글팀 소속으로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이브라기머브 사둘라(27) 씨는 "한식을 좋아해 평소 비비고 제품을 즐겨 먹는다"면서 "베트남의 에피타이저 요리인 웨딩쇼마이를 모티브로 비비고 김치로 만든 주먹밥을 라이스페이퍼에 감싸 튀긴 핑거푸드 형태의 글로벌 한식 메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비비고프렌즈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다. 매달 비비고 제품을 체험하며 팀별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포상한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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