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회사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올해의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혔다.
메디톡스의 대표 제품인 메디톡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지난 2006년 국내에 출시된 뒤 현재 약 6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만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로 확보한 압도적인 국내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본, 태국, 이란,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해 글로벌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메디톡스가 독자적인 기술로 자체 개발해 세계 22개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아 판매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제조됐다. 지난 2013년 제품이 출시된 뒤 5년 만에 8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주희석 메디톡스 전무는 "이번 선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한 메디톡스의 우수한 R&D 역량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메디톡스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