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는 전일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조민숙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총지배인, 정진옥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관장, 드림블라썸아카데미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성인 발달장애인의 가치 있는 자립을 위한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 개발인 '드림블라썸아카데미'를 구현해 이들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발달장애인의 잠재적 재능 발견과 예술 활동의 기회 제공은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장애인이라는 편견 없이 예술가로서 사회 속에 잘 스며들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단 취지로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지난 7월 공식 개관 이전부터 드림블라썸아카데미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을 활용해 키즈존 드로잉 북과 레스토랑 아동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테이블 매트를 제작했다.
이번 업무 협약 당일에는 드림블라썸아카데미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을 호텔 19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비치했다.
조 총지배인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과 꾸준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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