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009년 쌍용차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노동자 1,800여 명을 해고했습니다.
9년 동안 이어진 노사 갈등 속에 해직 노동자 서른 명이 세상을 떠났는데요.
오늘, 해직자를 전원 복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쌍용차는 해직자 119명 중 60%는 올해 말, 40%는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시켜 내년 말까진 해직자 전원을 복직시키기로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부서 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는 내년 말까지 6개월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후 부서 배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의로 노조는 2009년 정리해고와 관련해 회사를 상대로 한 집회를 중단하고, 민형사상 이의도 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합의 발표 후 서울 시민분향소에선 지난 2009년 이후 세상을 떠난 서른 명의 쌍용차 노동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득중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 "남아있는 119명이 살아남아서 이후에 함께 고민하고 계획 세워서."
이번 합의엔 대통령 직속기관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중재와 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종식 / 쌍용차 사장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같이 회사에 참여를 해서 정부의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원 방안 이런 것을 같이 마련을 해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겠다고."
지난 7월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쌍용차 최대 주주인 마힌드라 그룹 회장을 만나 해고자 복직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재정적으로 어떤 지원을 할지 정부와 조만간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김 원 기자,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지난 2009년 쌍용차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노동자 1,800여 명을 해고했습니다.
9년 동안 이어진 노사 갈등 속에 해직 노동자 서른 명이 세상을 떠났는데요.
오늘, 해직자를 전원 복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쌍용차는 해직자 119명 중 60%는 올해 말, 40%는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시켜 내년 말까진 해직자 전원을 복직시키기로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부서 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는 내년 말까지 6개월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후 부서 배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의로 노조는 2009년 정리해고와 관련해 회사를 상대로 한 집회를 중단하고, 민형사상 이의도 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합의 발표 후 서울 시민분향소에선 지난 2009년 이후 세상을 떠난 서른 명의 쌍용차 노동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득중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 "남아있는 119명이 살아남아서 이후에 함께 고민하고 계획 세워서."
이번 합의엔 대통령 직속기관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중재와 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종식 / 쌍용차 사장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같이 회사에 참여를 해서 정부의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원 방안 이런 것을 같이 마련을 해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겠다고."
지난 7월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쌍용차 최대 주주인 마힌드라 그룹 회장을 만나 해고자 복직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재정적으로 어떤 지원을 할지 정부와 조만간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김 원 기자,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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