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강현실 대표기업 소셜네트워크는 스페인 프로축구단인 레알마드리드의 VR 지적재산권(IP)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셜네트워크와 스페인 VR기업인 ASTOSCH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업은 앞서 소셜네트워크가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들인 미디어프론트 및 닷밀과 함께 지난 4월 프로젝트 X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데 이어 불과 4개월만에 글로벌 IP 협력을 이끌어내는 쾌거다.
소셜네트워크의 박수왕 대표는 "시공간을 넘어선 융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제시함에 있어 역량 있는 국내 파트너사와 스페인 최고의 스포츠 IP중 하나인 레알마드리드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각각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상호 연계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며, 이번 협약은 미래 사업의 중요한 성장모멘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3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AR·VR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선두주자로서 다가올 XR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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