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청약 경쟁률 34.22대1…이달 말 코스피 상장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 접수를 진행해 34.2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공모주인 428만600주 가운데 20%인 85만720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청약에 접수된 신청주 수는 2933만2280주에 달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4371억원이다.
앞서 롯데정보통신은 수요예측 시 공모 희망가 밴드 2만8300~3만3300원 중 3만1000원 이상 가격을 신청한 기관이 72%를 넘었다. 하지만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인 2만98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매매는 오는 20일 납입 및 환불 절차를 거친 후 27일 유가증권에 상장되면 개시할 예정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기업공개 과정에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