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에 대한 안전규격 인증을 획득하고 OLED 조명사업을 강화해 나간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OLED조명 안전 규격 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전 인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획득한 이번 OLED조명 안전규격 시험소 인증은 제조사 시험소 중 세계 최초로 회사의 안전 검증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디스플레이는 철저한 안전 테스트를 거친 OLED조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조명은 유기물의 자체 발광 특성을 활용하는 제품으로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자연광에 가까워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미엄 광원이다. 얇고 가벼운 구조적인 특성으로 투명, 플렉시블 구현 등 디자인 자유도가 매우 우수해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에 활용되고 있다. 소리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조명 및 자동차 후미등과 같은 형태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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