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내동호회 활동과 연계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KT 사내동호회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KT꿈품센터에 방문해 도예체험, 제빵교실, 외국문화 체험 등 직접 강사로 나서며 아이들을 지도한다.
KT꿈품센터는 2010년부터 설립돼 KT사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을 위해 예술·문화체험과 놀이, 직업탐구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T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 KT양천꿈품센터에서는 KT 일본어 동호회 회원들의 진행으로 간단한 일본어를 배우고 전통 놀이를 통해 일본 문화를 익히는 외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 24일 사내 도자기 동호회는 KT성남꿈품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도자기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동호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머그컵을 만들었다. 같은 날, 베이킹 동호회는 KT대구꿈품센터에서 2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빵 교실을 열었다.
KT대구꿈품센터 관계자는 "평소에 참여하기 어려운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KT 동호회에 감사하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KT는 스포츠, 음악 등 사내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아동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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