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색다른 놀이터를 선물했다.
롯데그룹은 3일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대호수변공원 안에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을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실장(부사장)과 이종현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CSV팀장(전무), 조재윤 나주부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한 후 세 번째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3호점에는 수변공원이라는 환경을 고려해 '호수 위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대호수변공원 내 낙후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리모델링한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은 놀이시설과 함께 공원 내 언덕과 터널, 모래놀이터 등 자연지형을 이용한 새로운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야외 학습 공간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가족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엽 롯데지주 부사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이번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이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를 통해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전방 군 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와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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