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가 돼지 품종 듀록·버크셔로 만든 브랜드육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오는 4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18에 듀록·버크서 브랜드과 와규 브랜드를 출품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산 듀록 품종으로 만든 '컴파트 듀록 프리미엄 포크' 브랜드는 육질과 식감이 우수한 갈색 돼지로 만들었다. 육색이 붉은 빛이고 마블링이 우수하다.
버크셔 품종 브랜드육인 스네이크 리버팜즈(SRF) 쿠로부타와 헤리티지 버크셔 포크 브랜드도 선보인다. 스네이크 리버팜즈 쿠로부타는 순종 버크셔 품종이다. 마블링 줄무늬가 섬세하고 근섬유가 가늘어 식감이 부드럽다.
헤리티지 버크셔 포크는 쿠로부타 버크셔 품종을 사용한 브랜드육이다. 성장호르몬과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는 윤리적 사육방식으로 키워진다. 풍부한 마블링과 육즙을 지녀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지녔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3종류의 미국산 와규 브랜드도 선보인다. 미시마 리절브 와규는 흑와규(구로지와규) 수컷소의 후손들로 마블링 품질이 높다.
스네이크 리버팜즈 와규는 아메리칸 고베비프로 불린다. 감자, 알파파, 밀, 옥수수 등을 사료로 사용한다.
아까우시 와규 하트 브랜드는 포화 지방 대비 불포화 지방함유량이 높고 올레인산,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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