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어린이 고객이 직접 참여한 백화점 매장 연출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AK플라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4일까지 전 점에서 '어린이 고객이 그린 상상 속 동물친구' 작품을 활용한 매장 연출에 돌입한다.
이번 매장 연출은 어린이 고객들의 반짝이는 상상력으로 그린 작품을 통해 가정의 달에 맞는 밝고 행복한 분위기의 백화점을 꾸며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각 점의 층별 VM존(Visual Merchandising)에는 어린이 고객이 그린 상상 속 동물 작품으로 제작된 2D 오브제와 대형 인형, 의류 및 잡화, 마네킹 등으로 '행복한 우리집'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AK플라자는 지난 3월 '상상 속 동물친구를 현실로 불러내 봄' 이벤트를 진행했다. 각 점포별 250개씩 선착순으로 응모된 총 1250작품 중 150 작품을 선정해 인형으로 제작했고, 4월 27일부터는 어린이 고객에게 본인이 그린 상상 동물 인형을 증정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선별된 25개 작품은 '행복한 우리집' 매장 연출에 활용됐다.
AK플라자 김태범 마케팅전략실장은 "어린이 고객들에게 내가 직접 그린 작품이 백화점에 전시되고 인형으로 제작되는 평생 추억과 함께 자긍심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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