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블랙데이'(4월 14일)를 맞아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 만다복 짜장'을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를 20배 추가 적립해주는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졌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짜장면 관련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체 라면 매출에서 짜장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16.6% 수준이었다. 그러나 '블랙데이'가 있던 4월에는 이 비중이 21.3%까지 늘엇다.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해 짜장면을 구매하는 수요뿐 아니라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면을 찾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요리하다 만다복 백년짜장(626g/2인분)'과 '요리하다 만다복 하얀 백년짜장(726g/2인분)' 2종을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를 20배 추가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만다복 백년짜장와 하얀 백년짜장 제품은 롯데마트가 지난 해 12월 인천 차이나타운의 맛집 '만다복'의 대표 메뉴인 '백년짜장'과 '하얀 백년짜장'을 가정간편식 PB '요리하다(Yorihada)'로 출시해 3개월 만에 10만 봉 이상이 팔린 인기 제품이다.
강기천 롯데마트 대용식팀장은 "블랙데이에 친구들끼리 짜장면을 먹으러 가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하다' 짜장면을 즐기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며 ""시중 가격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도 적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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