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드론 실외군집비행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드림비전스과 11일 체결했다.
이전되는 실외군집비행 기술은 실외환경에서 다수 드론의 군집비행을 위해 필요한 드론 정밀 위치 인식 기술 및 통신 기술, 비행제어컴퓨터 시스템 기술 등이다. 고정밀 위치 인식(오차범위 10cm내외) 기반으로 개발되어 다수의 드론을 서로 충돌없이 제어할 수 있으며 통신량 개선 및 내부 시스템의 이중화를 통해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실외 군집비행 기술은 최근 공연·문화 분야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군집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탐색, 농작물 관리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항우연은 2015년, 2016년 드론 실내군집 비행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한 바 있으며, 실외군집 비행기술에 대해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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