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e)가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모모카페는 기존 세미 뷔페(샐러드 바) 스타일에서 다양한 뷔페 메뉴로 구성된 풀 뷔페(Full buffet)로 바꾸고, 아일랜드 키친 타입의 뷔페 스테이션을 전면 배치했다. 육회, 간장 게장 등 한식 메뉴와 제철 해산물을 사용한 사시미, 스시, 전복, 대게 등 해산물 메뉴를 선보인다.
뷔페 이용객에게는 1인 1개씩 따뜻한 스프에 얇은 빵을 봉긋하게 덮어 만든 '퍼프 패스트리 스프'를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파스타(토마토, 오일, 크림 등)도 주문을 받아 제공한다.
또 소고기 꽃등심, LA 갈비, 양 다리 구이, 오븐에 구운 이베리코 삼겹살 등 그릴 스테이션 메뉴를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베리코'는 스페인 토종 흑돼지 품종으로, 도토리와 올리브를 먹고 자라 감칠맛을 나게 하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하고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적다.
누들 스테이션에서는 셰프가 즉석에서 쌀국수를 만들어준다. 소불고기 쌀국수와 매콤한 새우 쌀국수를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핫 푸드 코너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렝, 미고렝(에그누들), 소고기 스튜, 베트남의 볶음 쌀국수, 태국의 팟타이(태국식 볶음 쌀국수), 팟퐁커리(태국식 게 커리) 등 오리엔탈 푸드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의 고르곤졸라 폴렌타 케이크, 프랑스의 부야베스(해산물 스튜), 스페인의 해산물 빠에야(스페인 전통 쌀 요리), 감바스(스페인 새우 요리) 등도 맛볼 수 있다.
디저트 섹션에서는 딸기 파블로바(머랭 케이크), 인절미 브라우니, 레드벨벳 케이크, 레몬 케이크, 흑임자 무스 등을 선보인다.
뷔페 가격은 주중 런치 4만2000원, 주중 디너 5만5000원, 주말 브런치와 디너는 6만5000원이다. 주말 브런치 뷔페 이용 시 스파클링 와인을 주며, 디너 뷔페 이용 시 1인 1만9000원을 추가하면 10가지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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