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전력기술은 21일 서울 광화문KT 사옥에서 '최첨단 ICT기반 에너지 융·복합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은 발전소와 플랜트 설계를 주 업무로 하는 한국전력공사의 계열사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융·복합 사업기회 발굴, ▲발전소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발전소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KT는 세계최초 통합에너지 관리플랫폼 'KT-MEG'을 개발해 약 1만2000곳의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통합 관제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40년 넘게 축적한 발전소 설계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는 열병합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함께 발굴한다.
이외에도 발전소 운영감시, 위험상황 예측진단과 위험 조기경보, 분산형 에너지관리 등이 가능한 발전소 에너지관리시스템(Plant EMS)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향후 발전소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KT-MEG과 연계해 IoT, 빅데이터, AI 기반의 스마트 발전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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