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4조' 로또복권 사업에 도전하는 인터파크가 컨소시엄 참여 업체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달 27일 마감한 제4기 복권수탁사업의 사업자 선정 입찰에 인터파크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바 있다.
5일 인터파크는 기존에 알려진 대우정보시스템, 미래에셋대우 외에 한국전자인증, A3시큐리티, 케이씨티, 케이아이비넷, 스마티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가 사업 운영을 맡고, 대우정보시스템은 시스템 사업자, 미래에셋대우는 자금대행사 역할을 맡는다. 대우정보시스템의 경우 3기 복권사업 경험이 있어 노하우와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국내 유명 보안업체인 A3시큐리티, 글로벌 인증기관인 한국전자인증이 보안 관리를 맡는다. 자동이체 및 가상계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아이비넷, 복권 통합 포털 구축 경험이 있는 스마티이도 주주로 참여했다. 현재 스포츠토토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는 케이씨티가 복권 단말기 공급을 책임진다.
사업을 따낼 경우 신설하게 될 법인 이름은 '행복플러스 로또'다. 김철수 인터파크 컨소시엄 추진단장은 "복권 사업은 공익성 추구에 대한 사명감과 건전하고 투명한 사업 운영에 대한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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