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한 홍보 효과로 한국관광 인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세계 주요 20개국 15∼59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국관광 인지도가 56.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의 53.2%보다 3.3%p 상승한 수치다.
작년 한국관광 선호도는 58.3%로 전년보다 0.8%p 상승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이었고 2위는 인도네시아였다. 한국에 대한 선호도 1위는 필리핀, 2위는 베트남이었다.
반면 중국의 한국관광 인지도는 2016년 81.6%에서 지난해 75.4%로, 선호도는 같은 기간 76.8%에서 64.9%로 떨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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