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31일 서울 구로구 구로초등학교에 '청소년이 읽어야 할 추천도서' 600여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도서기증' 캠페인으로 곧 다가오는 개학 시기에 맞춰 초등학생이 새롭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팔을 걷었다. 애경산업의 도서기증은 독서경영 전파의 일환으로 구로구 일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 필요한 도서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누적 2500여 권을 기증했다.
애경의 주요 경영방침 중 하나인 '독서 경영'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전 직원의 책 읽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정됐다. 도서 기증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애경산업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 나눔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도서기증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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