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병원 치료로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16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올해 첫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12년부터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14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2000여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출신의 성악가와 피아노 반주자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콘텐티(Contenti)가 참여했다.
관객의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클래식뿐 아니라 '엄마야 누나야', '가로수 그늘 아래', '세시봉 메들리' 등 귀에 익숙한 한국가곡과 대중가요를 공연했다.
올해 힐링 콘서트는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전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지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힐링 콘서트를 통해 오랜 병원 생활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이 위로를 얻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채로운 힐링 콘서트 무대를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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