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는 16일 오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컬링 주니어 국가대표팀인 송현고등학교 컬링팀이 일일 코치겸 멘토로 나선 '휠라와 함께하는 주니어 컬링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휠라가 컬링 종목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모색하는 동시에 컬링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한컬링경기연맹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약 6년째 컬링 국가 대표팀에게 경기복과 트레이닝복, 신발 등 훈련복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니어 국가대표팀인 김민지,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 선수를 포함한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컬링팀 선수들(총12명)이 초·중학교 컬링 주니어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했다. 남자 초등부, 여자 초등부, 중등부의 등급별 레슨 강사로 참여해 경기 자세와 전술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선수 생활 속에서 습득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시범을 전수했다. 또 이날 컬링 교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휠라·휠라 키즈에서 출시할 '컬링 캡슐 컬렉션'을 제공했다.
'컬링 캡슐 컬렉션'은 컬링 하우스(표적판)을 그래픽화해 디자인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노락 재킷, 후디 및 맨투맨, 반팔 티셔츠 등 총 4종, 휠라 키즈는 재킷과 후디, 맨투맨 및 트레이닝팬츠 등 총 5종이다. 이달 말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포함 휠라 주요 매장과 및 전국 휠라 키즈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2012년부터 공식 후원을 통해 컬링 대표님과 인연을 맺어온 것을 계기로, 컬링 종목의 대중적 인기를 높이고 차세대 컬링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컬링을 비롯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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