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싸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학생들 사이에 요즘 편의점 햄버거가 인기인데요.
고기와 채소가 많아 영양까지 좋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열량은 높고 영양은 낮은데다, 성분표시도 엉터리였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편의점 한편을 가득 채운 간편식들.
그중 햄버거는 조리시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각광을 받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한국소비자원이 14개 제품의 영양성분을 조사했더니 80%에 해당하는 11개 제품이 엉터리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특히 절반 가량은 나트륨이 과다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하루에 햄버거 2개만 먹어도 소금 1숟가락을 한 번에 먹는 것과 같습니다."
게다가 열량은 높고 영양분은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햄버거 1개를 기준으로 나트륨과 지방은 하루 섭취량의 50%나 들어있지만,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은 10%대에 그쳤습니다.
▶ 인터뷰 : 심성보 /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
- "절반 이상의 제품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나 청소년기 학생들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햄버거와 같은 간편식의 엄격한 영양성분 관리가 시급해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싸고 간편하다는 이유로 학생들 사이에 요즘 편의점 햄버거가 인기인데요.
고기와 채소가 많아 영양까지 좋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열량은 높고 영양은 낮은데다, 성분표시도 엉터리였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편의점 한편을 가득 채운 간편식들.
그중 햄버거는 조리시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각광을 받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한국소비자원이 14개 제품의 영양성분을 조사했더니 80%에 해당하는 11개 제품이 엉터리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특히 절반 가량은 나트륨이 과다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하루에 햄버거 2개만 먹어도 소금 1숟가락을 한 번에 먹는 것과 같습니다."
게다가 열량은 높고 영양분은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햄버거 1개를 기준으로 나트륨과 지방은 하루 섭취량의 50%나 들어있지만,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은 10%대에 그쳤습니다.
▶ 인터뷰 : 심성보 /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
- "절반 이상의 제품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나 청소년기 학생들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햄버거와 같은 간편식의 엄격한 영양성분 관리가 시급해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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