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플랜은 지난 15일 동명대학교 대학본부경영관 307호실에서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동명대학은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기획한 '클라우드기반 해양플랜트 O&M 엔지니어링 가상시스템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술과 인력교류, 기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정보와 기술인력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카고플랜은 해석소프트웨어 교육센터를 유치해 산학연계 교육 운영을 지원 및 인력양성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시카고플랜은 국내 최초로 유체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를 개발에 성공했다. 'NFlow'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데이터 확보와 가시성 높은 3차원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재난재해상황실 및 농어촌 공사, 도로 건설 공사 등에서 이용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동명대와 이에이트의 산학협력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에이트는 동명대에 21억원에 상당하는 입자 기반 유체역학 해석소프트웨어를 기증하고 영구라이센스 30카피를 이용해 엔지니어링 기술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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