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6일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울릉도·독도에 '사랑의 안테나'와 생필품, 장학금을 후원하고 가수 이장희를 사랑의 안테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울릉도·독도에 있는 경비대와 경로당 등의 복지시설 총 14곳에 설치한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고품질의 위성방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무상사전점검(BS)과 '스마트 IP 백업' 서비스도 적용했다. 스마트 IP 백업은 보다 안정적으로 끊김 없는 방송을 제공한다.
사랑의 안테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장희는 울릉도에 거주하면서 울릉도 주제의 노래 제작과 음악회를 여는 등 울릉도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가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 설치 이외에도 울릉도 소재 양로원,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쌀과 생필품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울릉장학회에 장학금도 전달했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울릉도에 직접 와서 보니 방송시청이 열악한 곳이 많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도서산간 지역 및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안테나'를 더욱 확대해 방송시청 권리를 보장하고 정보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위성방송의 공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