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기업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가 운영하는 '동네방네 양조장'이 우리 동네에만 있는 양조장과 수제 막걸리라는 콘셉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개성 있는 수제 막걸리에 대해 소비자들이 호응하면서 신규 양조장 개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네방네 양조장은 사업주가 각 지역의 동네 이름을 내걸고 막걸리를 직접 제조 유통하는 양조장 비즈니스다.
배상면주가는 누구나 쉽게 막걸리 제조와 유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제조면허 및 유통면허 취득을 돕고 다양한 양조 노하우를 제공하는 양조장 플랫폼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네방네 양조장에서 빚어진 막걸리는 하루 약 600병의 한정수량으로 생산되고 주로 도매채널로 유통돼 지역 동네 상권의 음식점 및 중소형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공식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 및 경기도를 비롯해 충청도, 경상도에 걸쳐 총 9개 양조장이 문을 열어 각 동네별로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서초구, 경기 고양·파주, 안양, 수원, 대전 유성구 등지에 5곳이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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