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대표 박진규)는 지난달 30일 열린 '2017 대한민국 가구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서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기업상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가구산업협회,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가구디자인공모전'은 가구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행사다.
에넥스는 시상식에서 작품명 'Verso'를 출품한 신정환씨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상금 3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수상작 'Verso'는 최소한의 공간에서 세 가지 기능을 사용하도록 한 다기능 가구로 1인용 소파, 책상, 화장대까지 변신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았던 최경애 에넥스 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참신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며 "에넥스는 앞으로도 실력 있는 예비 가구 디자이너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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