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본사회가 출범 2주년을 맞아 기본사회 관련 비전을 담은 '기본사회가 꿈꾸는 세상'의 칼럼집을 출간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에서부터 교수진 및 전문가 35명의 저자가 기본사회에 대한 담론에서부터 기본소득, 기후위기공유부, 기본교육, 기본주거, 미래기술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문제 인식에서 비전과 개혁과제, 미래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습니다.
분야별 45개의 칼럼을 읽다 보면 막연했던 기본사회가 추구하는 목표와 미래상이 구체적으로 시각화됩니다.
기본사회란,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를 결합하여 국민이 삶의 불안을 덜고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구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기본사회의 핵심 추구 가치는 '사람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입니다.
책은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는 오늘날 시대적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와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기본사회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한 해답으로 제안되고 있는데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각 분야 전문가의 통찰을 담아 국민 모두에게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기본사회 칼럼집이 널리 읽히고 전파되기를 추천의 글로 응원했습니다.
한편,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선진사례 조사 연구, 정책 제안 및 입법과제 연구개발, 입법활동 지원, 시민교욱 및 공론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지고 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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