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걸그룹 '레드벨벳'을 새 모델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걸그룹을 면세점 모델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게 되면서 2030세대에게 파급력이 높은 레드벨벳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K-뷰티를 알리고 아시아 최대 뷰티 리테일러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신라면세점 모델로는 레드벨벳 외 동방신기와 샤이니가 활동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류 관광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모델 발탁으로 신라면세점이 가진 고급 이미지에 젊고 발랄한 이미지를 더하게 됐다"며 "기존 신라면세점 모델들과 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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