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전국 142개 점포에서 간편식 냉장 '리얼 부대볶음'을 799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홈플러스는 간편부대찌개 전문 제조업체 '미가인'과 손잡았다.
홈플러스 측은 "리얼 부대볶음은 냉장식품이기 때문에 별도 해동 과정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며 "해동시 재료수분이 빠지는 현상이 적어 원재료 그대로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화 그릴 함박스테이크와 다양한 햄, 소시지, 떡, 김치가 고루 섞여 있으며, 생면사리가 추가돼 있는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기존 레시피를 리뉴얼 한 부대찌개 2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미가인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사골 육수를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을 우려냈고, 칼칼하고 시원한 부대찌개는 맑은 황태 육수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냈다. 부대찌개 2종은 상품 리뉴얼을 기념해 19일까지 할인가 5490원에 판매한다.
양수민 홈플러스 간편조리팀 바이어는 "휴가 시즌을 맞아 반찬은 물론 안주로 먹어도 손색이 없고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려줄 매콤한 부대찌개 요리를 냉장 상태 볶음류로 새롭게 준비했다"며 "부담 없는 가격대와 간편한 조리법으로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기호에 맞게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간편조리 카테고리 실적을 분석한 결과 부대볶음 상품 매출은 전월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7월에는 휴가 시즌을 맞아 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