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편의점 CU와 공동개발한 '거꾸로 수박바'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수박바의 빨간색 부분(멜론·수박 맛)과 초록색 부분(딸기 맛)의 위치를 바꾼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초록색 부분을 늘려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위 아래가 뒤바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게 롯데제과 측의 설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개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구입처와 판매 시기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수박바는 지난 1986년 출시된 장수 제품으로, 매년 150억원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 가격은 1000원으로 기존 수박바와 동일하며 CU는 다음달부터 2+1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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