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포마크가 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 코딩대회인 '2017 원더리그' 참가를 지원한다.
원더리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코딩 로봇 대시앤닷을 활용해 코딩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코딩 경진대회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 개최 2년 만에 52개국에서 5000여개팀, 2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코딩 대회로 급부상했다. 원더리그를 주최하는 미국 로봇전문 기업 원더워크숍은 올해 참가인원이 약 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는 만 6~8세, 9~12세 둘로 나눠 진핸한다. 원더리그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대시앤닷과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원더'를 사용해 해결하면 된다. 수행 과정과 결과물을 영상으로 촬영해 유투브로 제출하는 온라인 접수 형태다. 각 부문 최종 우승 팀에게는 상금 5000달러가 수여되며 지난해 6~8세 부문에서는 인도팀이, 9~12세 부문은 미국팀이 우승했다.
인포마크가 운영하는 로보랑 코딩 놀이 연구소는 국내 어린이들의 원더리그 참가 독려를 위해 '로보랑 서포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보랑 서포트는 국내에서 원더리그에 참가하는 어린이 중 100개팀을 선정해 대시 로봇과 로보랑 코딩 놀이터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원더리그 참가를 희망하는 만 6~12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로보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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