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볼트를 월 30만원에 탈 수 있는 장기렌터카 상품이 공개됐다.
롯데렌터카는 1일 친환경차 '신차장(신차장기렌터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LPG 차량을 대상으로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된다.
48개월 기준으로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는 월 30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랜저 IG와 기아차 K7 하이브리드도 월 30만원대다. LPG 차량으로는 르노삼성 SM6와 LF 쏘나타가 60개월 계약 월 납입금 30만원으로 제공된다. 계약 종료 후에는 잔금을 내고 타던 차를 인수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이번 달 온라인으로 견적 신청을 제출한 모든 고객에게 경품을 준다. 롯데백화점 상품권 100만원, 롯데호텔숙박권 및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50% 할인권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
장기렌터카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차장기렌터카 계약 중 친환경차 비중은 17.7%에 달하며 연내 20%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신차 장기렌터카는 고객이 원하는 차종, 색상, 옵션까지 모두 선택해 새 차를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 대여료에 차량 취득에 관련된 세금과 보험, 자동차세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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