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패션브랜드 F2F는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스포츠웨어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F2F에 따르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다양한 실내외 스포츠를 즐기는 운동족이 증가하면서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찾는 소비자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각종 SNS채널을 통해 자신의 '운동 인증샷'을 실시간 공유하는 게 트렌드가 되면서 기능성에 활동성까지 갖춘 스포츠웨어가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6조9000억원 수준이며, 올해 7조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F2F는 야간운동은 물론 러닝,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외 운동에 최적화된 다양한 스포츠웨어를 선보인다.
우선 러닝을 즐기는 남성을 위한 기능성 러닝팬츠가 있다. 러닝 시 땀으로 바지가 말려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고, 허벅지 라인을 잡아주는 레깅스가 덧대어 있어 착용감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야간에 러닝을 하는 '올빼미 운동족'을 겨냥한 기능성 집업 티셔츠도 출시했다. 3M 반사 테이핑 처리로 어둠 속에서도 포인트라인이 눈에 띌 수 있도록 해 야간 스포츠 활동에 탁월하다. 가격은 러닝팬츠 1만9900원, 기능성 집업 티셔츠 1만5900원이다.
트레이닝, 요가, 필라테스 등의 실내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스포츠웨어도 출시했다. 20대 여성부터 40~50대까지 두루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핏과 기장으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 기간 중 여성 요가웨어(브라탑·팬츠 각각), 러닝웨어 팬츠 각 1만99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트레이닝복도 마련했다. 야외활동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퀵 드라이(Quick dry) 기능을 겸비, 빠른 땀 흡수와 건조를 자랑하는 쿨트레이닝복을 9900원부터 선보인다.
이영아 홈플러스 F2F 팀장은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각 운동에 걸맞는 스포츠웨어도 세분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기능성에 활동성까지 더한 다양한 스포츠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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