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이하 산단공)과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리더스클럽(회장 민동욱)은 11일 서울 지밸리컨벤션에서 '제 3차 KICOX 글로벌선도기업 정기총회'를 열고 연내 글로벌 선도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015년 5월 결성된 리더스클럽은 산업단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기업간의 상생협력과 역량결집을 위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날 총회에서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공은 기존의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내실화하고 '월드 클래스' 수준의 선도기업으로 진입하도록 특화된 성장육성책 마련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스클럽 회장을 맡은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산업단지 발전을 선도하고 입주기업이 따를 수 있는 리딩기업이 필요한 때"라며 "정기총회를 계기로 단결과 조직력을 높이고 기업가 정신의 전도사 역할과 입주기업의 멘토 역할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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