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명문장수기업 지원이 닻을 올렸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경기 성남에 소재한 명문장수기업 1호 업체 코맥스(대표 변봉덕)에서 '명문장수기업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코맥스,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 지난 2월 선정된 명문장수기업 6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명문장수기업 대표 및 임직원에는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정한 명문장수기업이라는 자긍심과 명예를 부여하는 자리다. 다른 중소중견기업에는 기업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 전반에 존경받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도 있다. 동아연필 등 5개 명문장수기업은 관할 지방청 등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 피엔풍년 등 2개사는 지방청장이 업체를 방문해 명문장수기업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선 명문장수기업 제도의 조기정착과 발전을 위해 R&D, 수출, 인력, 정책자금 등 중기청 지원시책에 명문장수기업을 적극 우대하고 존경받는 기업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우수사례 홍보, 명문장수기업 간 네트워크 운영 및 정부 포상 우선추천 등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변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IoT, 음성·생체인식 등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수용해 코맥스만의 기술경쟁력과 사업 정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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