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해외대학과 연계한 창업 캠퍼스가 구축된다.
중소기업청과 인천광역시는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외대학 4곳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및 인천 글로벌 캠퍼스 운영재단 등 8개 유관기관과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도에는 현재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등 4개 해외대학 캠퍼스가 조성 돼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사업은 청년창업 활성화 및 4차 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첨단분야의 인재 발굴,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국내 유일의 글로벌 대학인 '인천 글로벌 캠퍼스'의 인적 자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활용한 글로벌 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단계부터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본글로벌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배양하는 글로벌 창업 인큐베이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작고 빠른 혁신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한국경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새로운 세계경제 메가트렌드에 맞는 스타트업 육성 모델로서, 국내외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스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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