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는 김장환 전 한국암웨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정년퇴임으로 물러나는 박세준 현 대표이사의 뒤를 이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장환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새 사령탑으로서 한국암웨이를 이끌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재무관리 부서를 시작으로 한국암웨이 내 커리어를 시작, 인사·구매·영업·마케팅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03년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로 자리를 옮겨 직접판매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에 힘썼으며, 2010년 한국암웨이 상무이사로 복귀했다. 이후 그간의 경력을 인정받아 영업기획 전무이사 등 암웨이 내 핵심 역할을 맡아 왔다.
암웨이의 미래전략인 '암웨이 넥스트'를 한국 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전략을 새로이 정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의 기틀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아태지역 물류를 전담하는 물류센터를 부산 지역에 설립한 것도 김 대표의 주요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외형적 성장 외에 미래를 위한 내부 시스템, 기업 문화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평소 스스로 먼저 다가가 소통하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임직원과 사업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어 왔다는 것. 대표적인 사례로 '신나는 암웨이' 캠페인이 꼽힌다. 암웨이의 비전인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에 대한 실천요령으로 '신나는 암웨이' 슬로건을 선정, 임직원과 사업파트너(ABO)들이에게 나는 직장·신명나는 사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해 왔다는 평이다.
김 신임 대표는 "암웨이의 비전과 가치를 통해 학벌, 나이, 성별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한층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암웨이의 최고경영자로서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20만 암웨이 사업 파트너인 ABO 분들과 소비자들의 보다 행복한 내일, 지속적 성장을 돕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신나는 암웨이'를 견인할 것"이라 밝혔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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