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자원봉사 프로그램 `더 나눔` 론칭

삼성전자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더 나눔(The NANUM)'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나눔(The NANUM)은 총 40개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사전 홍보하고 임직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본인의 관심 분야나 재능에 맞춰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어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더 나눔(The NANUM)은 임직원들이 회사 인근 지역 복지시설, 아동센터, 자매마을 등을 방문해 연중 상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서 단위, 가족 단위 신청도 가능해 부서나 가족 간 화합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로 자매마을 과수를 분양받아 수확한 과일을 기부하는 '과수나눔'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후 몇 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더 나눔(The NANUM)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