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 교육비를 후원하는 '2017 Wings Of Women(WOW)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전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인규 패션그룹형지 사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등 기아대책 결연 여성가장과 자녀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기아대책과 결연을 맺은 5가정의 저소득 여성가장 대학 입학 자녀에게 1학기 대학 등록금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여성복으로 사업을 시작해 성장해온 만큼 모든 여성의 행복을 실현하고자 여성가장의 최대 고민인 자녀교육비를 후원하게 된 것"이라며 "무엇보다 여성가장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한 믿음과 강한 자신감을 지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은 강연전문기업 '마이크임팩트스쿨'과 이윤희 한국미술치료연구센터 소장도 자리해 강연을 펼쳤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 여성가장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녀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패션그룹형지는 '모든 여성들의 행복을 실현한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Wings Of Women' 캠페인을 전개해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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