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학생들에게 이달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시기로 그 어떤 달보다 중요한 달로 꼽힌다. 이 시기 덩달아 늘어나는 엄마들의 고민. 아이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신학기 스타일링 때문이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그런 엄마들을 위해 너무 튀어도, 너무 평범해도 안 되는 '베스트 스쿨룩'을 제안했다.
◆톡톡 튀는 스타일로 어린이집에서도 시선집중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유아동 캐릭터 브랜드 알로앤루는 어린이집 등원 패션으로 '스트라이프 멜빵 정장'과 '별 프린트 원피스'를 추천하고 있다. 남아를 위한 '스트라이프 멜빵 정장 상하복'은 옥스포드 셔츠와 바지가 세트로 구성된 상하복이다. 멜빵과 보타이로 개성을 더할 수 있어 인기만점이다. 여아를 위한 '별 프린트 원피스'는 깜찍한 라운드 카라로 귀여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니트 카디건이나 야상을 활용해 다양한 룩을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팩 하나로도 스타일링 완성할 수 있어요
아직까지 신학기 가방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츄즈의 '크리에이티브 언밸런스 디자인' 백팩을 주목해보자.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언밸런스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츄즈는 신학기 가방으로 앞뒤 디자인이 다른 양면 스타일의 가방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츄즈만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이 백팩은 기분에 따라, 또는 그날의 코디에 따라 다른 디자인으로 바꿔 들 수 있는 것. 또 앞, 뒤, 양 옆의 크고 작은 포켓이 있어 아이들이 편하게 소지품 넣어 다닐 수 있다. 오랜 시간 가방을 메고 있어도 불편함이 없도록 어깨끈에 도톰한 패드를 삽입해 편안함을 더했다.
츄즈 관계자 "매일매일 아이의 풀 코디를 신경 쓸 수 없을 땐, 심플한 데일리룩에 츄즈의 크리에이티브 언밸런스 디자인 백팩을 메는 것만으로도 '뭘 좀 아는' 패션 키즈로 돋보일 수 있다"며 "여기에 언밸런스 디자인으로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성까지 길러주는 건 덤"이라고 설명했다.
◆단정하면서도 세련됨 어필하는 스타일은
모던 브리티시 캐주얼 브랜드 포래즈는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셔츠를 레이어드해 입은 듯한 카라 티셔츠 '신사 카라티'는 개학 첫날 단숨에 꼬마숙녀를 설레게 할 감성패션을 자랑한다. 탈착이 가능한 보타이로 특별한 날엔 한껏 더 멋을 낼 수 있는 점도 주목할 포인트다. 여기에 '소울 인디고 데님' 팬츠로 깔끔한 스키니핏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해 허리 밴딩 처리로 편안함을 더한 이 팬츠는 어떤 옷에 받쳐 입어도 옷의 맵시를 살려주기 때문에 데일리룩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간절기를 대비한 아우터 역시 신학기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꼽힌다. 제로투세븐의 '블루문 트렌치코트'는 정통 테일러드 카라로 트래디셔널한 멋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로 한눈에 시선을 잡아 끈다. 또, 꽃샘추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이너 보온 조끼까지 갖춰 매력을 더했다.
여아의 경우 감각적인 패턴 디자인의 원피스로 학우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핑크플로랄 원피스'는 핑크색상의 꽃무늬 패턴으로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프릴로 장식된 '앙증맞은 트렌치 코트'를 걸치면 브리티시 감성을 더해 보다 트렌디한 룩을 뽐낼 수 있다. 포래즈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제품들은 올 봄 워너비룩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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