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2조달러(약 2340조원) 규모의 할랄시장에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전략 등을 담은 '손에 잡히는 할랄시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15년 11월 발족한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 1주년을 기념해 화장품, 식품, 서비스산업, 제약산업 등 할랄시장 진출에 유망한 주요 품목 및 산업의 각 해당분야 전문가가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품목별로 할랄시장 규모와 품목별 유망 진출 국가,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 등을 제시했다. 할랄시장 진출 실패를 피하는 팁, 할랄시장 진출 성공사례, 5회차까지 개최된 할랄비즈 포럼 발표자료를 수록해 할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할랄시장 진출 성공 사례엔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지난해 7월 21~22일 개최된 '2016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5개 업체의 경험담도 담겼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할랄시장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할랄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중앙회 소식'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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